[금융 브리프] KB라이프생명 우리카드 롯데카드 흥국화재 캐롯손해보험
[금융 브리프] KB라이프생명 우리카드 롯데카드 흥국화재 캐롯손해보험
  • 류지수 기자
  • 승인 2023.02.02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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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와 'KB STAR WM서비스' 업무협약

KB라이프생명은 KB라이프파트너스와 'KB STAR WM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오승원 KB라이프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
KB라이프생명은 KB라이프파트너스와 'KB STAR WM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오승원 KB라이프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

KB라이프 생명이 KB라이프파트너스와 'KB STAR WM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KB라이프생명은 자산관리 분야 경쟁력을 높여 생명보험 시장 지배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KB STAR WM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종합금융전문가 육성 교육 및 운영 ▲ KB라이프생명 상품 제공 및 판매 등에 대한 공동 협업이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산관리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KB금융그룹과 계열사의 전략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프리미엄 생명보험사로 시장 지배력도 키워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출범한 KB라이프파트너스도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보험시장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KB STAR WM'이 '프리미엄 종합금융 전문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의 핵심은 종합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며 "KB라이프파트너스와 함께 수준 높은 서비스와 전문성으로 KB라이프생명을 '프리미엄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B라이프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오승원 KB라이프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우리카드, '경주 스마트 에어돔' 개관 축하 기념 기부

사진=우리카드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가 '경주 스마트 에어돔'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 및 현장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개관 축하 기념으로 경주시 장학회에 기부했다.

지난달 30일 경주시 천군동 에어돔에서 열린 이 개관식은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현장을 찾은 고객 대상으로 체험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지난해 출시한 대표 브랜드 'NU(뉴)'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초, 최고의 에어돔 개관식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향후 경주시와 함께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경주시 고객들과 현장에서 직접 우리카드와 대표브랜드 'NU(뉴)'로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롯데카드, 개사업자 플랫폼 '셀리'에서 가맹점수수료 반값 이벤트

사진=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2월 한달 동안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 이용 고객을 위해 가맹점 수수료 절반을 돌려주고 쿠폰 마케팅 서비스 비용을 50%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먼저 2월에 발생한 카드 매출의 가맹점수수료 50%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해주는 '가맹점수수료 반띵' 이벤트를 연다. 셀리에 최초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셀리 가입 과정에서 가게와 이메일 정보 인증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참가된다.

또한 28일까지 셀리 '매출올리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쿠폰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매출올리기는 할인율, 대상, 기간 등을 원하는 대로 설계한 할인쿠폰을 내 가게 주변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서비스다. 할인쿠폰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의 터치 쿠폰으로 등록되며, 푸시 메시지를 통해 무료로 홍보 가능하다.
 

■ 흥국화재, 지난해 순이익 1,465억원 달성···장기보장성보험 매출비중↑

사진=흥국화재
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가 국내외 경기침체를 뚫고 역대 최대 호실적을 거뒀다. 고수익군인 장기보장성보험의 매출비중이 업계 대비 높은 90%를 차지해 실적개선이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흥국화재는 지난 31일 22년 주요 결산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조 5,289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 당기순이익 1,4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1년 대비 141.8%, 136.2% 각각 늘었고 당기순이익 1,465억원은 역대 최대 이익규모다. 장기손해율은 21년 103%에서 22년 95%로 전년대비 8%p개선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22년 실적 성장은 손해율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이 주요인이며, 특히 장기보험 실손 손해율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또한 "우량상품 중심 매출 확대와 손해율 관리, 판매채널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관련한 자본건전성 및 경영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흥국화재의 실적 성장은 올해도 보장성 인보험등에서 수익을 극대화 하여 이어질 전망이다.

 

■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100만건 돌파

사진=캐롯손해보험
사진=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론칭 3주년을 맞아 누적 가입 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캐롯손보의 퍼마일자동차보험은 기존 자동차보험의 틀을 깬 보험상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IT기술로 주행거리를 측정해 탄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방식을 시스템이다. 론칭 2년 만에 50만 건 달성했고 이후 1년만에 누적 100만 건을 돌파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상승세는 캐롯손보의 매출 급등으로 이어졌다. 캐롯손보의 22년 매출은 80% 상승했고, 같은 해 12월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갱신율 90.2%를 달성했다.

퍼마일자동차보험 고속 성장의 요인으로 꼽히는 '소비자 혜택' 중심의 서비스 운영방안은 올해 1월 손해보험협회 공시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평균 주행거리인 약 7,000km 산정 시, 업계 평균보험료 788,000원에 비해 퍼마일자동차보험 평균보험료는 685,000원으로 약 13%의 보험료 절감이 가능했다.

누적 100만 건 환산 시 약 1,030억 원의 고객 보험료 절감 효과가 가능했다. 추가로 3분기 기준 신용카드납지수는 97.4%로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 보험료 결제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또한 신용카드 혜택도 함께 제공했다.

캐롯은 디지털손해보험사로서 자동차보험을 넘어 운전자 주행활동 전반의 안전증진과 미래의 보험을 앞당기기 위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행해 나가고 있다.

캐롯 관계자는 "신생기업인 캐롯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탄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합리적인 보험 시스템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고도화가 유효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류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