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브리프]삼성화재 KB손해보험 한화생명 롯데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B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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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지수 기자
  • 승인 2023.02.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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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30대 전용 가성비 건강보험 '내돈내삼' 출시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합리적인 보험 가입을 원하는 30대 고객을 위해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가성비를 높인 30대 전용 건강보험 신상품 '내돈내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내돈내삼은 '내 돈으로 직접 가입하는 내 삼성화재 건강보험'이라는 의미다. 30대가 되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서 착안했다.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가성비 높은 보험 가입을 원하는 20대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어린이보험을 가입하는 일명 '어른이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성인인 이들이 어린이보험을 가입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성인 대상 건강보험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어린이보험은 30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해 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하는 30대부터는 가입할 수 없었다. 

반면 내돈내삼은 30대 전용 상품인만큼 30세부터 40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고, 선택에 따라 90세 또는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성비 좋은 보험인 것이 특징이다. 60세 시점부터 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하는 체증 구조도 선보였다. 소득보장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은퇴 시점 이후로 보상을 강화한 것이다. 새로운 체증 구조는 △암(유사암제외) 진단비 △뇌혈관질환 진단비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3가지 특약에 적용된다.

내돈내삼은 입원 후 통원일당도 보장한다. 질병 또는 상해로 3일 이상 입원 치료 후 180일 이내에 통원치료를 받는 경우 하루 최대 3만원까지 20일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 KB손해보험, 운전보험 개정 출시···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선임비용 보장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를 개정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 등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자동차보험과 달리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피보험자가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 피해자를 다치게 해 경찰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되거나, 재판 청구 또는 구속된 경우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 받는다.

​지난 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수사를 종결할 수 있는 1차 수사 종결권이 생겼다. 따라서 이제는 경찰 수사단계에서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경찰조사에 임할 경우 검찰에 송치되지 않고 사건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다. 이처럼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도움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지만, 기존 운전자보험에 탑재된 '변호사선임비용'의 경우 경찰조사를 마치고 정식 기소상태 또는 재판, 구속됐을 때만 보장이 가능해 경찰조사 단계에서 보장 공백이 발생하고 있었다.

KB손해보험은 이를 보완해 타인의 사망이나 중대법규 위반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를 개정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변호사선임비용’에서 보장받을 수 있었던 보장에 더해 ▲경찰조사 후불송치된 경우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 또는 불기소된 경우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고, 피해자 상해급수에 따라 차등 보장한다.​

​이 상품에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2주 이상 최초 진단을 받은 경우 보장 가능한 '자동차사고상해진단(2주 이상)'이 신설됐고, '골절부목치료비', '내측상과염진단비(골프엘보우)', '외측상과염진단비(테니스엘보우)' 등 레저활동이나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하는 상해 보장도 새롭게 탑재했다. 이 밖에 상해 통원 일당을 종합병원까지 확대한 '상해통원일당(종합병원, 연간 10회한)'을 신설해 통원 일당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 한화생명, 중증장애인 고용해 'LIFEPLUS 카페' 개소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6명을 고용하고,  '라이프플러스(LIFEPLUS) 카페'를 일터로 제공해 개소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화생명 및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라이프플러스(LIFEPLUS) 카페는 사내 복지형 카페로 여의도 본사 63빌딩 7층, 45층에 들어섰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원을 여섯명을 직접 채용했다. 이들은 한화생명 직원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 선발된 6명은 모두 청각∙지적 등의 중증 장애인으로 바리스타 5명과 매니저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서울맞춤훈련센터를 비롯한 전문 기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고, 카페 근무 경험이 있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면, 키오스크, 모바일 네이버 페이 등 주문 방법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한화생명 이원근 경영지원팀장은 "한화생명은 카페, 도서관 등 다양한 사내 공간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기반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롯데카드, 캐롯손해보험 제휴 '캐롯손해보험 롯데카드' 출시

사진=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카드이용금액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캐롯손해보험 롯데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롯데카드는 카드에 보험료 자동납부 연결 시 보험료를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결제일 할인해주는 카드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1만원, 70만원 이상인 경우 1만5000원이 할인된다. 연회비는 2만원(국내전용/마스터/아멕스)이며, 롯데카드와 캐롯손해보험 앱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2월 28일까지 이 카드에 보험료 자동납부 연결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일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은 최대 1만3000원을, 70만원 이상인 고객은 1만7000원을 할인해준다. 단, 추가 결제일 할인은 자동납부 연결 신청일로부터 60개월간 제공된다.

이 카드로 3월 31일까지 디지로카앱과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정기결제 달달익선'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에게는 최대 4만원까지 추가 캐시백해준다. 7개 정기결제 항목(전기/통신/가스/스쿨뱅킹/4대 사회보험/아파트 관리비/스트리밍) 가운데 한 건을 신청할 때마다 5000원씩 캐시백되며, 아파트 관리비 혹은 통신요금을 포함해 2건 이상 신청 시에는 최대 5000원이 추가 캐시백된다.

 

■ 신한카드, '마이샵 파트너' 중소영세가맹점 누적 매출 1조5천억원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1일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를 통해 지원한 중소영세가맹점의 매출액이 누적 1조 5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 18년 9월 마이샵 파트너를 런칭한 이후부터 해당 플랫폼에서 발행한 할인 쿠폰을 적용해 발생된 매출로, 신한카드에서 최대 15%내로 할인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해 동안 중소영세가맹점의 매출 금액은 5천여억원으로, 사용된 할인쿠폰이 50만건에 달한다.

마이샵 파트너는 신한카드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구축한 마케팅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신한카드 가맹점이 아닌 개인사업자까지 모든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 중이다. 가맹점 홍보 및 신한pLay의 앱푸시 마케팅뿐만 아니라, 사업자별 특화된 금융 상품 추천, 매출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매장 경영 상태와 상권 분석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15만 5천여개의 중소영세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개인사업자CB 서비스 운영 등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보, 분석해 소상공인에 알맞는 신용 평가 모형을 개발했고, 지난 21년 7월부터 자사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기존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에게 지금까지 약 700억원의 대출을 실행하는 등 지원 대상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주말 대출'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주말에 카드매출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운영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가맹점의 경영애로를 해소해주려고 만들었다. 주말에만 신청이 가능하고 그 주 목요일부터 신청 당일까지 승인 금액의 80% 한도 내에서 대출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맹점과의 상생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도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금쪽이 'YoungHana+ 체크카드' 출시···Z세대 혜택 집중

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채널A와 협업해 금쪽이 세대를 위한 '금쪽이 YoungHana+(영하나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 했다고 1일 밝혔다.

금쪽이 YoungHana+체크카드는 채널A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프로그램과 협업해 제작됐다. 어디서든 바르고 착실한 금쪽이와 자유롭고 개성있는 흑쪽이 컨셉으로 총 2종이 출시된다. 카드 디자인은 신청 시 선택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중고생은 물론 체크카드 이용률이 높은 사회 초년생의 이용 빈도수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혜택을 담았다. 편의점과 딜리버리 서비스, 카페는 물론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하는 페이 결제 역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을 보면 ▲ 모든 페이결제 실적 제한 없이 0.5% 캐시백 ▲ 커피 영역 20% 최대 4천원 캐시백 ▲ 딜리버리 서비스 결제, 대중교통, 편의점 영역에서 최대 4천원의 캐시백 혜택 등이 있다. 지난 달 60만원 이상의 이용 실적이 있는 고객이라면 최대 2만 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금쪽이 YoungHana+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하나은행 전 영업점과 하나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하나원큐페이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BC카드, 한도없이 적립 가능한 'BC 바로 에어 플러스' 카드 출시

사진=BC카드
사진=BC카드

BC카드가 가장 저렴한 연회비로 가장 많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BC 바로 에어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

BC 바로 에어 플러스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없어도 국내외 이용 금액 1000원당 기본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한 월 누적 이용액 100만원당 보너스 200마일리지를 한도 없이 적립해준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도 상시 제공한다.

특히 대학 등록금, 아파트 관리비, 제세공과금, 상품권 구매 및 무이자 할부 이용 금액 등 대부분 카드에서 실적 제외 항목으로 분류됐던 이용액도 보너스 마일리지로 적립이 가능하다.

BC카드는 해당 카드 출시를 기념해 2월 28일까지 페이북 및 BC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 후 3월 31일까지 국내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8000 마일리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월 31일까지 해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 3만원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즈트리뷴= 류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