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OTT 구독서비스를 50% 할인해주는 제휴 신용카드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카드사와 협업해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이번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에 이어서 6번째로 출시하는 제휴 신용카드다.

해당 신용카드는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왓챠 등 OTT 구독 서비스에 대해 50% 할인을 제공한다. 단, 전월 실적이 50만원을 충족해야 하고, OTT 구독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직접 신청한 정기결제(자동이체)에 한한다. 할인 한도는 월 최대 5,000원이다.

또한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 9곳에서 카드를 등록·결제하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1%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조건없이 기본 0.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비즈트리뷴= 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