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프] 새마을금고 부산은행 신협중앙회
[금융브리프] 새마을금고 부산은행 신협중앙회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3.01.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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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식 개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월 10일 개최된 ‘MG새마을금고씨름단 창단식’에서‘씨름단기’를 흔들며 씨름단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있다.ㅣ새마을금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월 10일 개최된 ‘MG새마을금고씨름단 창단식’에서‘씨름단기’를 흔들며 씨름단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있다.ㅣ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회관 1층 MG홀에서 ‘MG새마을금고씨름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단식에는 새마을금고 관계자 및 외빈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전통타악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창단식은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환영사 및 내빈의 축사에 이어 씨름단 CI선포, 선수단 소개, 선수단 결의문 전달식 등으로 구성됐다. 또 본식 이후에는 우리 민요로 구성된 MG음악회도 진행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8월 씨름단 창단을 공식화한 이후 감독과 코치진 선임을 시작으로 선수단 구성에 나섰으며 백두장사 장성우(140kg이하), 한라장사(105kg이하) 오창록을 필두로 우수한 기량을 가진 12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으로 남자 씨름은 19개 팀 체제로 자리잡게 됐으며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19개 팀 중 유일한 기업팀으로 스포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충청남도를 연고로 하는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연내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 씨름전용 훈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토종금융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가 우리 민족 고유 스포츠인 씨름 저변확대에 나서게 돼 의미가 깊다”며 “씨름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새마을금고가 한 몫을 하겠다”고 말했다.

■ BNK부산은행, 지역 소외계층에 4억5000만원 상품권 전달

(왼쪽부터) 안감찬 부산은행장,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ㅣBNK부산은행
(왼쪽부터) 안감찬 부산은행장,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ㅣ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10일 부산시청에서 설을 맞아  ‘동백누리’ 나눔사업 전달식을 갖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4억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8000세대에 동백전 부산관광상품권을 김해·양산지역 1000세대에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이 지원된다.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총 9000세대에 세대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2008년부터 매년 명절과 연말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복(福)꾸러미 등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지원 규모는 131억원에 달한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설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신협중앙회, 자금운용시스템 통합 구축

ㅣ신협중앙회
ㅣ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새로운 자금운용시스템인 TAMS(Total Asset Management System)의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9일 최종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회는 새로 구축한 자금운용시스템을 통해 유가증권뿐만 아니라 기업여신까지 통합해 하나의 시스템에서 자금을 운용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중앙회 운용자산의 증가와 복잡하게 진화하는 금융상품의 다변화로 그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중앙회는 2021년 하반기 세리정보기술 주식회사를 개발업체로 선정하고 14개월 동안 컨설팅, 분석설계, 테스트, 화면개발 등의 자금운용시스템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시스템은 크게 유가증권과 여신으로 나뉜다. 유가증권은 회계별로 분산된 화면을 집약해 직관적으로 재구성했고 자금운용일보 및 통계 보고서 등 큰 시간이 소요되는 수작업을 개선했다. 또 사이트맵 및 대시 보드 기능 추가,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여신은 구조화 금융에 적합한 기업여신시스템을 도입했다. 여신상담·접수· 심사·실행·사후관리까지 단계별 프로세스를 전산화했으며 그간 대출실행 및 원리금 수납 처리 등 여신업무에 존재했던 불편 사항들을 일시에 해소했다.

김일환 신협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은 “기존 유가증권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조합의 여신기반시스템 사용에 따른 업무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회와 조합 모두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