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경상실적 안정적...IFRS17 전환 효과, 주주환원이 관건"
"현대해상, 경상실적 안정적...IFRS17 전환 효과, 주주환원이 관건"
  • 류지수 기자
  • 승인 2023.01.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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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해상
사진=현대증권

 

정준섭 현대증권 연구원은 9일 "현대해상의 2023년 경상실적(IFRS4 기준)은 전년도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신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주주환원 정책 확대 가능성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으로 전환시 회계 이익 증가에 따라 DPS(주식배당금) 역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상승세인 국내 은행주에 대해서 "주주환원 정책 확대 논의는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배당성향을 확대하는 움직임은 현대해상을 포함한 보험주의 배당성향 축소를 방어하는 논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2022년 4분기 별도 순이익은 593억원(+17% y-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손해율(85.1%, -0.9%p y-y)은 안정적이며, 장기 위험손해율(97.1%, -4.3%p y-y)도 개선됐다. 또한 신계약 증가로 사업비율(21.4% +1.1%p y-y)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트리뷴= 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