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브리핑

27일 오후 1시 기준 암호화폐장은 여전히 보합세를 보이며 거래중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16,880달러와 1,223달러에 거래중이다. 전주 대비 0.99%, 2.63% 올랐다.

시총 상위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한다. 리플(XRP)(6.02%)과 도지(1.65%), 카르다노(3.35%), 폴리곤(2.53%) 등은 오른 반면 BNB(-1.77%), 폴카닷(-0.93%), 시바이누(-0.50%) 등은 소폭 약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년랠리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2022년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컸던만큼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리서처 사브리나 마틴스는 "22년도는 시장의 변동성을 그대로 보여준 해"라며 "분석가들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아니란 사실을 증명한 해인 만큼, 신중한 투자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NB 파트너십 활발히 체결..."WEB3·게임파이 긍정적 전망 여전"

한편 23년도에도 국내외 게임파이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NB는 27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GAMEFI.ORG(GameFi.org – A one-stop destination for web3 gaming)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BNB는 "어려운 시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웹3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게임파이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GameFi.org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웹3게임 개발 및 커뮤니티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GameFi.org는 원스톱 블록체인 P2E 게임 허브로 게임 스튜디오와 플레이어, 거래자 및 투자자에게 게임 금융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플랫폼 내에서 NFT 게임 아이템 간편 거래가 가능하도록 NFT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한 플랫폼이기도하며, 파라랜드와 다오메이커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앱 개발, 기술연구, 커뮤니티 구축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이루어진다. 

BNB는 같은 날 퍼프버스와도 메타버스 및 생태계 관련한 '혁신을 위한'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BNB 가격, 당분간 하락 가능성 커..."상승 모멘텀 부족"

BNB는 영역 확장을 위해 게임파이 파트너십 발표 뿐 아니라 활발한 디앱 개발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한 유저 유입 등에도 힘쓰고 있다. 

하지만 미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와 바이낸스 퍼드(악재, 소문, 가짜뉴스)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만큼, 당분간의 가격 전망은 밝지 않다.  

BNB는 지난 주에도 일주일만에 12% 내렸다. 토큰의 변동성은 어느 정도 내렸지만, 가격 하락이 실질적으로 매수세를 끌어내진 못한 모양새다. 지지선으로 알려졌던 250달러도 깨졌다. 

전문가들은 "BNB가 250달러 지지수준을 회복하고, 이후 255달러 선을 넘어서면 그때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전까지는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