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카카오뱅크 우리카드 카카오페이 주택금융공사 
[브리프] 카카오뱅크 우리카드 카카오페이 주택금융공사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2.12.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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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시니어 대상 금융안심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

사진 = 카카오뱅크
사진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시니어(만 50세 이상) 고객에게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금융안심보험은 6개월간 회당 최대 500만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이스피싱(공공기관/금융기관/지인 등을 가장해 피해자 계좌에서 범행계좌로 이체하게 하는 수법), 스미싱(Smishing : 문자메세지로 불법 웹사이트에 접속하게 한 후 악성코드 설치 등으로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 파밍(Pharming : 피해자 PC를 조작해 가짜 사이트로 유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 등 비대면 온라인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실제 금전손실액을 한도 내에서 보상한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 출시한 모바일 전용 금융보험상품으로,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금융안심보험 이벤트 페이지의 '지금 무료 선물 받기'를 클릭하면 연결되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급한 보험 구매비용은 총 5억원 규모로 만 50세 이상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선착순 19만명에게 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금융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위한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에 2억원을 기부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콘텐츠 및 상품권 구매대행 사기 유의 안내 웹툰 등을 제작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해킹 등으로 인한 부정 거래를 24시간 감시하는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과 중고거래 시 사기 거래 위험도가 높은 이체 거래를 탐지하는 ‘개인 간 사기 거래 방지 모델’ 등을 운영해 금융 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낯설고 불안한 시니어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금융안심보험 제공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금융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카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연장 획득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김정기)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을 연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장으로 향후 2년 동안 ‘가족친화 우수기업’의 자격을 유지한다. 우리카드는 2019년 12월 신규 인증을 받았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가족친화 관련 제도를 충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해 여성 직원은 단축근무제도를 사용할 수 있고 남성 임직원은 배우자 출산 시 휴가 10일을 보장해 받을 수 있다. PC-OFF 시스템을 활용해 연장근로를 제한하고 유연근무제로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한다.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강화했다. 가족돌봄휴가, 부모 의료비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 휴양시설 및 행사(글램핑, 배구교실 등)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가정과 직장의 행복은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진정으로 완성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정적인 인사, 복지제도를 운영해 임직원의 업무 능률과 생산성을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자녀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을 평가한다.

◆ 카카오페이 ‘자산관리’, 부동산・가상자산으로 서비스 영역 확대

사진 = 카카오페이
사진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사용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다양한 자산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의 서비스 영역을 부동산, 가상자산까지 확장한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살고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등록해 부동산 실거래가를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세정보도 확인 가능해지고, ID를 연동할 경우 투자한 가상자산의 현재가치도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자산관리’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부동산 정보를 작성하고, 편하게 현재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자산관리’ 항목 중 ‘내 집 관리’를 선택해 등록하면 된다. 보유하고 있거나 현재 전월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등록 대상이다.

거주지의 주소를 입력하고 해당 거주지의 전용면적을 고른 뒤, 소유 형태와 구입시기와 가격 등을 넣으면 자신의 부동산 자산이 등록된다. 등록을 완료하면 부동산의 실거래가와 가격 변동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구입시기와 가격변화에 따른 수익률 등도 확인이 가능하다. 앞으로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도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정보 역시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가상자산을 한곳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해서 자산관리의 완결성을 높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거래소별로 흩어져 있는 가상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국내 4개의 거래소와 제휴해 보다 완성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자산관리’가 최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자산관리’ 항목 중 ‘가상자산’으로 진입해 사용하면 된다. 먼저, 사용자들은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가상자산 시세 확인은 물론 가격 상승률이나 하락률, 거래대금 순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가상자산을 설정해 따로 가격 정보를 살피는 것도 가능하다.

추가로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 가상자산 거래소 ID를 연동하면 실제 매입한 가상자산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연동이 가능한 거래소는 국내 주요 거래소 중 빗썸과 코인원, 코빗, 고팍스 4개이며, 이들 거래소에서 구매한 가상자산은 번거롭게 개별 거래소에 각각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 공개에 동의하면 다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지금 다른 투자자는’ 기능도 탑재해 소셜 요소도 추가했다.

카카오페이는 “부동산・가상자산 등이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중요한 자산 포트폴리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의 필요성이 증대돼 서비스 영역 확장을 진행했다”며, “이번 서비스 확장은 사용자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종합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 주택금융공사, 공정채용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한국주택금융공사 (HF, 사장 최준우)는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능력중심 채용 및 채용과정의 투명성·공정성 등을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구직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도개선과 능력중심의 공정채용 제도를 운영한 그 동안의 노력을 통해 인사혁신처장상을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사는 구직자와 소통·공감하는 ‘T.O.P.-H.F. 채용모델‘이라는 독자적인 채용 브랜드를 만들어 구직자 친화적인 공정채용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HF공사는 공정채용 경진대회에서 기재부장관상(2019년), 교육부장관상(2020년), 고용노동부장관상(2021년)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