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CJ제일제당 오뚜기 삼양식품 롯데제과 롯데칠성 SPC삼립 外
[유통] CJ제일제당 오뚜기 삼양식품 롯데제과 롯데칠성 SPC삼립 外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2.12.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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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수출용 김치’로 K-푸드 영토 확장

수출용 비비고 상온김치ㅣCJ제일제당
수출용 비비고 상온김치ㅣ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차별화된 발효기술로 개발한 수출용 전략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김치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CJ제일제당은 상온에서 12개월 동안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한 수출용 ‘비비고 썰은 김치’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비비고 썰은 김치’는 젓갈 없이 100% 식물성 원료로 담갔으며, 발효제어기술이 적용됐다.

수출용 ‘비비고 썰은 김치’는 우선적으로 이달부터 유럽 중에서도 핵심 국가인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영국 등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추후에는 말레이시아, 중동, 대양주, 남미 등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 오뚜기,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민간기업부문 수상

시각장애인 점자표기 컵라면ㅣ(주)오뚜기
시각장애인 점자표기 컵라면ㅣ(주)오뚜기

오뚜기가 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뚜기는 지난해 신설된 민간기업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뚜기는 2012년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오뚜기 선물세트 임가공 위탁 ▲굿윌스토어 매장에 오뚜기 제품 기증 ▲사내 물품 나눔 캠페인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지난해 11월에는 장애인 고용 차별 예방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했다. 현재 약 2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오뚜기 기획 제품 포장에 참여하고 있다. 

식품 점자 표기를 통한 장애인들의 편의성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뚜기는 컵라면의 물 붓는 선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시각장애인들의 고충을 수렴해 지난해 9월 컵라면 용기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현재 ㈜오뚜기는 컵라면 전 제품은 물론 컵밥 14종 및 용기죽 전 제품(8종)에 점자 표기를 완료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권익 및 편의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 4억불 수출탑 수상ㅣ삼양식품
삼양식품 4억불 수출탑 수상ㅣ삼양식품

지난해 3억불 수출을 달성한 삼양식품이 1년만에 4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양식품은 5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에 주는 상으로,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김정수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수출기업으로서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한국 라면이 세계인의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제과,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가족의 날’ 행사 진행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의 가족의 날ㅣ롯데제과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의 가족의 날ㅣ롯데제과

롯데제과는 12월 2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다.

롯데제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협력에 힘써준 우수 파트너사의 임직원에 대하여 감사장을 전달하였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제과는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사들의 자금활동개선을 위해 명절 전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하였고, 파트너사 자금 지원을 위한 저리 대출 프로그램인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이 밖에도 파트너사 임직원을 위해 ‘동반성장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 지원 및 식품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업혁신운동에 기금을 출연하는 등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롯데칠성,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금 전달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 제품 이미지ㅣ롯데칠성음료 제공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 제품 이미지ㅣ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 8천만원을 '자연환경국민신탁'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해양 생물종 보호를 위한 활동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연구지원 및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1년 간 기후변화에 따른 산호충류 군집 및 생장률 조사, 고래 및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종인 대형 해양생물 조사를 포함해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라져가는 해양동물을 떠올리고 멸종위기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성실화랑과 손잡고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을 기획했다. 제품 라벨에는 '황제펭귄', 관심대상종 '웨델바다표범' 등 동물 캐릭터 3종이 인쇄돼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환경보호의 소중함과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해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은 내년 상반기까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소비자가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인 '리멤버 미 캠페인'은 내년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이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 SPC삼립, 삼립호빵 ‘호찜이 법랑 에디션’ 판매

'호찜이 법랑 에디션' 제품 이미지ㅣSPC삼립 제공
'호찜이 법랑 에디션' 제품 이미지ㅣSPC삼립 제공

SPC삼립이  겨울철 편의점 앞에 놓인 빨간 호빵 찜기를 형상화한 미니 법랑 냄비인 '호찜이 법랑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SPC삼립은 "냄비에 물 200ml를 넣고 채반 위에 호빵을 올려 뚜껑을 덮고 1분간 데우면 찜기에서 갓 찐 것 같은 촉촉한 호빵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굿즈는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모두 가열이 가능해 집, 캠핑장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SPC삼립은 ‘호찜이’와 ‘삼립호빵’, ‘장갑 집게’를 함께 구성한 패키지를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 판매하며 점차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삼립호빵은 매년 호빵 굿즈를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기대감을 주며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 있다”며, “올해에는 언제 어디서나 가장 맛있고 따뜻하게 호빵을 즐길 수 있는 호찜이 법랑 에디션과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정원,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2종 출시

청정원,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제품 이미지ㅣ청정원 제공

청정원이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동절기 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청정원은 "지난해 7월 첫 출시된 콩담백면 여름메뉴 4종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겨울 메뉴2종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콩담백면 동절기 메뉴는 ▲베트남식 국수 ▲사골곰탕면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베트남식 국수’는 정통 베트남 하노이식으로 양지를 오랜 시간 푹 끓여낸 국물에 레몬그라스, 스타아니스, 계피, 후추 등 향신료를 사용해 이국적인 향미를 살려 현지의 맛을 구현했다. ‘사골곰탕면’은 진하게 우린 사골육수에 큼직하게 썬 파를 추가해 맛과 향을 더했다.

콩담백면은 밀가루 대신 두부로 만든 면을 사용했으며, 열량은 150g당 30㎉ 수준이다. 콩담백면 2종은 따로 삶을 필요 없이 소스와 육수, 고명, 각 제품 레시피에 맞는 양의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4분 30초 가량 익히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하절기 메뉴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 동절기에도 칼로리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며, “사계절 내내 담백한 두부면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된 만큼, 간편하게 건강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리온,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 2종 출시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 2종ㅣ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신제품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는 ‘오트플레이크’, ‘롤드오트’, ‘눌린오트’ 등 3가지의 오트를 조합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메이플시럽과 비정제사탕수수당을 넣어 자연의 단맛을 내고, 오트, 카뮤트, 과일, 넛츠, 코코넛오일 등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다. 또한 350g 제품 한 개당 달걀 6.5개 분량의 단백질 39g과 사과 3개 분량의 식이섬유 21g을 담아 영양도 강화했다. 

국산딸기, 크랜베리, 코코넛청크 등 통과일을 큼지막하게 넣은 ‘오!그래놀라 통과일’과 헤이즐넛, 피칸, 아몬드를 통째로 넣은 ‘오!그래놀라 통넛츠’ 등 2종으로 선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주요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은 식물성 식품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엄선된 원료를 사용했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그래놀라 시장 성장세를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우유, ‘골든 저지밀크’ 출시

서울우유, '골든 저지밀크'ㅣ서울우유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우유 저지 전용목장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우유 ‘골든 저지밀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지우유(Jersey Milk)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국 해협의 저지 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를 일컬으며, ‘로열 밀크(Royal Milk)’ 혹은 '골든 밀크(Golden Milk)'라고도 불린다. 얼룩무늬 젖소(홀스타인 품종)가 생산하는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우유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서울우유 ‘골든 저지밀크’는 원유부터 차별화된 특별한 우유를 원하는 소비자 층을 타깃으로 서울우유 저지 전용목장에서 한정 생산한 국산 저지원유 100%의 프리미엄 우유다. 국내 전체 젖소 사육두수 대비 저지소 사육두수는 0.1%의 희소성을 지니며 ‘국내 최초 저지우유’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브랜드팀장은 “우유시장을 세분화해 프리미엄 우유시장의 신수요 창출을 통한 국산우유 소비 활성화 및 저지우유 시장 선도를 위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서울우유 골든 저지밀크는 국산 저지원유 100%의 차별화된 고품질 우유로 우리나라 0.1%라는 희소성을 지닌 만큼 더욱 특별한 프리미엄 우유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 저지밀크’는 일 1,800개 한정 생산, 판매하며 서울우유 공식몰 ‘나100샵’, 전국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 동원시스템즈,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장성학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대표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ㅣ동원시스템즈 제공

동원시스템즈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 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동원시스템즈의 수출 실적은 2억 127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했다. 동원시스템즈는 2009년 1,000만불, 2014년 5,000만불, 2015년 7,000만불, 2017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종이, 연포장, 알루미늄, 캔, 병, 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네슬레, 코카콜라, 스타키스트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의 글로벌 식품업체에 다양한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국내 최대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사를 적극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J푸드빌, ‘퍼펙트 윈터 파티’ 겨울 신메뉴 출시

빕스, ‘퍼펙트 윈터 파티’ 신메뉴 이미지ㅣ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퍼펙트 윈터 파티’를 콘셉트로 겨울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치즈퐁듀 랍스터&씨푸드’는 고르곤치즈 퐁듀 위에 큼직한 랍스터와 가리비, 그린홍합 등 해산물을 올려 한층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프라이드 오이스터'는 겨울 별미 식재료인 굴을 고소하게 튀겨내 트러플 향이 가득한 타르타르 소스와 조화를 이룬다. ‘지중해식 씨푸드 스튜’는 게, 새우,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로 맛을 내 깔끔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와인과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도 선보인다. ‘리스 카프레제’는 보코치니 치즈와 방울토마토를 향긋한 바질페스토에 버무린 크리스마스 리스 모양 샐러드다. 크림치즈를 바른 브리오슈 빵에 구운 복숭아와 루꼴라, 호두정과를 올린 핑거푸드 ‘피치 브루스케타’도 마련했다.

디저트로는 케이크 사이사이에 잼과 크림을 담은 ‘빅토리아 케이크’, 다크 초코 풍미의 ‘포레 누아르케이크’, 겨울 국민 간식인 붕어빵을 한입 크기로 만든 ‘앙버터 붕어빵’을 준비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메인 요리부터 시즌 한정 스파클링 와인을 갖춘 와인&페어링존,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까지 풍성한 빕스 파티 메뉴와 함께 연말을 즐겁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즈트리뷴=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