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프] 우리카드, 국민카드, 신한카드, 토스뱅크, 카카오페이
[금융브리프] 우리카드, 국민카드, 신한카드, 토스뱅크, 카카오페이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2.11.24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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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저소득층에 김장김치 1톤 기부

ㅣ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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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창신2동 저소득층 100가구에 김장김치 1톤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2일 진행된 행사에는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창신2동 저소득층 1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정기 사장은 23일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핫팩 3만개, 수면양말 250개 등 동계물품도 기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기 위해 김치 기부를 준비했다”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KB국민카드, 서스틴베스트 ESG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ㅣKB국민카드
ㅣ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2022년 하반기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국민카드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편입된 이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해 ESG경영 우수기업임을 입증했다.

서스틴베스트 올해 하반기 ESG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개 평가부문을 14개 영역으로 세분화 해 진행했으며, 국민카드는 환경 혁신활동, 고객관리,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의 노력을 인정 받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환경 부문(E)에서는 KB금융그룹의 핵심 ESG전략인 KB Net Zero S.T.A.R(2050 탄소중립추진)를 바탕으로 KB Pay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카드의 확산과‘그린카드’, ‘EVO티타늄카드’, ‘Green Wave 1.5℃카드’등의 녹색소비에 혜택을 제공하는 ESG 특화 상품을 통해 저탄소 사회로 이행을 선도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 부문(S)에서는 국내외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퓨처나인(FUTURE9)’을 통해 신생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데이터 루트’서비스를 통해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무상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G)에서도 KB국민카드는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감시기구, 내부통제, 공시 등모범적인 지배구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신한카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ㅣ신한카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ㅣ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디자인 주도의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국내 디자인 분야에 있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신한카드는 상품·서비스는 물론 공간 브랜딩, 나아가 지속 가능 경영 관점에서의 의미 있는 디자인 활동에 대한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우선 디자인 경영의 일환으로 드랄루민 소재부터 빛을 비추면 숨겨진 로고가 드러나는 DOE 라이팅 기술에 이르기까지 신소재를 활용한 카드 플레이트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왔다는 평가다.

아울러 브랜드 에센스 '확신(Confidence)'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브랜드 리더십을 통해 '신한플레이(pLay)'와 각종 광고 영상,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에 이르기까지 차별화 된 아이덴티티를 일관되게 구현했다는 점도 돋보였다.

■ 토스뱅크, 1000억원 유상증자 결의

토스뱅크가 출범 후 여섯 번째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총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증자 후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4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출범 당시 2500억원이었던 자본금 규모는 여섯 차례의 증자 과정에서 11개월 만에 1조2000억원의 신규 자본금을 확충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5년간 1조원의 추가 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빠른 여수신 성장세와 함께 적기 자본 확충을 이어오고 있다. 

신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2000만주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기존, 신규 주주가 증자에 참여했다. 자본금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하나카드를 신규 주주로 맞이했다. 총 195만617주(약 98억원 규모)를 배정받는 하나카드는 토스뱅크의 기존 주주사인 하나은행이 속한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다. 현재 토스뱅크의 체크카드(토스뱅크카드) 업무를 대행하며 전략적 파트너로도 협업하고 있으며, 향후 카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사업 전략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주요 주주로는 비바리퍼블리카, 이랜드월드, 하나은행, 중소기업중앙회,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토스뱅크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 카카오페이, 핀테크 업계 최초 TCFD 지지선언

카카오페이는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TCFD는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위해 G20의 요청에 따라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다. 지난 2017년 권고안을 통해 각 기업·기관이 ▲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측정 기준 및 목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기후 변화와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공시해 이를 조직의 위험 관리 및 의사결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 4000여개 이상의 기관과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등 국내 여러 정부 부처 및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TCFD 지지선언으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로 인한 영향과 금융 리스크를 경영에 반영해 핀테크 기업 차원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기후변화 공시 대응을 위한 민간 연합체인 한국TCFD얼라이언스 가입도 완료했다. 한국TCFD얼라이언스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주도 하에 올해 6월에 발족돼 다수의 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민간 연합체로, 카카오페이는 연합체 가입사들과 함께 기후 관련 공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시 체계에 대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국내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