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프] 국민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교보생명, 흥국생명, 푸본현대생명
[금융브리프] 국민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교보생명, 흥국생명, 푸본현대생명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2.11.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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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티맵 대리기사 위한 비상금 대출 출시

ㅣ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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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티맵(TMAP)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대출인 ‘KB 로지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티맵모빌리티의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7.63%(12개월 변동금리·대출기간 1년, 신용등급 3등급 기준·우대금리 적용)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또 최근 근무실적 상위 15% 대리기사를 선정해 연 2%p 이자를 6개월간 지원해 근무이력이 우수한 대리기사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대출신청은 대리운전 중개플랫폼인 로지소프트 앱 또는 로지소프트 대리기사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비상금 대출을 시작으로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급여일이 일정하지 않은 플랫폼 종사자들의 급여를 정리해 주는 전용 급여통장, 필요한 혜택만 담긴 체크카드, 안전을 책임지는 케어(Care)보험, 저렴한 통신요금을 제공하는 리브모바일 전용 요금제까지 패키지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종사자들의 자립을 돕고,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IBK기업은행, '이지연 작가 얼룩무지개 숲 3' 전시회 개최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이지연 작가가 ‘얼룩무지개 숲 3‘ 작품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ㅣIBK기업은행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이지연 작가가 ‘얼룩무지개 숲 3‘ 작품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ㅣ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유망 신진작가 발굴·지원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 ‘IBK 아트 스테이션’의 세 번째 전시로 멀티미디어 작가 이지연의 ‘얼룩무지개 숲 3’전을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얼룩무지개 숲 3’은 작가가 수년간 작품의 소재로 연구해 온 나노패턴 복제·3D 프린팅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비가시적·비물질적인 요소를 가시화하는 대형 설치 프로젝트로서 빛이 인간에게 주는 의미와 심리적인 영향을 통해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위로를 전해 주고자 제작됐다.

인간과 시공간, 자연과의 유기적인 관계에 기반해 작은 것들이 모여 이루는 거시적인 세계를 탐구하는 이번 전시회는 2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전시의 빛이 상징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시민들께 마음의 위로와 응원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BNK부산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감사 업무협약

(왼쪽부터) 조성래 부산은행 상임감사위원, 김준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감사ㅣBNK부산은행
(왼쪽부터) 조성래 부산은행 상임감사위원, 김준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감사ㅣ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감사 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내부통제 취약·우수 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반부패 및 청렴 우수정책 공유 ▲감사인력 풀(Pool) 공동 구성과 정기적 학습활동체계 구축 등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금융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감사의 질적 향상은 물론 청렴·윤리경영 문화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 교보생명,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3년 연속 1위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조대규 교보생명 지속경영기획실장(왼쪽),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생명보험 부문 1위 수상을 하고 있다.ㅣ교보생명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조대규 교보생명 지속경영기획실장(왼쪽),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생명보험 부문 1위 수상을 하고 있다.ㅣ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생명보험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부터 13년 연속 1위로, 보험업계에서는 최다 수상이다.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신창재 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 아래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ESG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3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업계 최초로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 ESG 이슈별 대응 방향에 대한 ESG 정책을 공시하고 ESG 로드맵을 수립했다. 

친환경 부문에서는 전자청약 시스템 구축, 전자문서 시스템 도입 등 페이퍼리스 사무환경을 구축했으며, 지난 9월에는 기업의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신재생에너지 등 약 9조 원의 사회책임투자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환경, 사회 분야의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끈다.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한양대, 숭실대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또 교보증권과 2000억원 규모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를 조성해 향후 8년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보호아동 성장 및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사업은 물론,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창의적 성장을 돕는 '교보 드림메이커스', 38년째 기초종목 체육 유망주 육성을 지원하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흥국생명, 금융소비자 소통 좌담회 진행

ㅣ흥국생명
ㅣ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 소통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소비자의 의견 청취를 통해 보험 서비스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니즈 및 아이디어를 신상품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민원을 신청한 소비자를 초청해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흥국생명은 이날 공유된 의견을 취합해 스마트 서비스 이용 프로세스 절차 및 보험 안내사항 등에 대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최근 1인 가족 확대 트렌드에 맞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방면에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소비자보호팀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소비자중심경영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져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권익 증진 및 신뢰 제고를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푸본현대생명, 2022년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선정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좌측에서 세번째),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좌측에서 첫번째)ㅣ푸본현대생명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좌측에서 세번째),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좌측에서 첫번째)ㅣ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특별상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2022년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운용상품의 역량, 조직 및 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 우수한 역량을 입증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푸본현대생명은 퇴직연금 운용상품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기반의 자산배분시스템을 도입하고, 상품선정 및 관리 의사결정에 외부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또 퇴직연금 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서비스 품질 점검지표를 개발했고, 영세사업장에 대한 수수료 할인 체계도 도입했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안전한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퇴직연금에 관련된 정보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킬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