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삼성패션 CJ올리브영 아이오페 노스페이스 애경산업 H&M  
[뷰티] 삼성패션 CJ올리브영 아이오페 노스페이스 애경산업 H&M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2.11.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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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한층 다채로워진 여성 겨울 아우터 트렌드 제안

한겨울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넉넉한 코트 안에 경량 패딩, 퀼팅 재킷 등을 입거나 코트 위에 패딩 점퍼/베스트, 시어링 재킷, 바이커 재킷 등을 걸치는 레이어링 기법이 활용된다. 또 레그워머, 장갑, 발라클라바 같은 액세서리로 따뜻함은 물론, 스타일링 포인트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딩은 여전히 짧은 기장이 강세일 것으로 보인다. 방한에 치중한 롱패딩보다는 사교 모임에도 어울리는 쇼트 패딩이 대세다. 올해는 한동안 강조된 스트리트 무드 외에 가죽, 니트, 코듀로이 등 다양한 소재의 적용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쇼트 패딩 스타일이 제안된다. 이외에 전통적인 테일러드 재킷에서 벗어나 블루종, 바이커 재킷, 바시티 재킷, 보머 점퍼 등 실용적인 점퍼류가 눈길을 끌고, 패딩의 대체재로 포근한 느낌을 주는 시어링 아이템도 주목받는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겨울에는 외부 활동이 늘어나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데다 패션을 즐기는 태도가 강해지면서 코트와 패딩, 무스탕, 시어링 재킷 등 한층 다채로운 아우터 스타일이 등장한다”라며, “특히 ‘짧거나 또는 길거나’, 기장이 극단적으로 보여지면서 넉넉한 핏의 롱 코트와 활동성을 강조한 쇼트 패딩은 필수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 간편결제로 1100만 고객 ‘락인’

올리브영이 간편결제로 1100만 고객의 손길을 붙잡는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온라인몰에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영 간편결제는 신용·체크카드나 은행 계좌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하고 주문 시 비밀번호를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미리 저장한 정보를 활용해 간단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원터치 결제’ 기능을 활용하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터치 한 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기존 방식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간소해진 결제 단계다. 이전에는 신용카드 결제를 위해 카드사와 연동된 앱으로 이동해 인증을 마치고 다시 올리브영 온라인몰로 돌아오는 방식이었다면, 새로운 결제 서비스는 모든 과정이 올리브영 온라인몰 안에서 이뤄져 한증 편리하다. 이와 함께 이상 거래 징후가 나타나면 추가 인증 절차를 거치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도 적용했다. 비밀번호 대신 지문을 활용하는 ‘생체 인증’ 등의 편의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 고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상품 검색에서부터 정보 확인, 간편결제와 즉시 배송 등 모든 쇼핑 과정을 아우르도록 온라인몰의 기능을 확장해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오페, ‘안티-그래비티 랩‘ 팝업스토어 운영

스킨 바이오 사이언스 기반의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안티-그래비티 랩’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중력을 거스르는 피부’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는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운영 중이다. 

아이오페의 ‘안티-그래비티 랩’ 팝업 스토어는 ‘깊이가 다른 리페어와 느슨해질 틈 없는 리프팅으로 경험하는 반(反) 중력의 시간, Anti-Gravity Lab’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아이오페의 신제품 ‘PDRN 카페인 샷’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온몸으로 안티 그래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오페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리페어와 리프팅 시너지로 중력을 거스르는 안티-그래비티를 구현한, 신제품 PDRN 카페인 샷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많은 고객분들이 아이오페 안티-그래비티 랩에 오셔서 반(反) 중력의 세계를 경험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스페이스, 올 겨울 필수 아이템 ‘메리노 울 아웃도어 컬렉션’ 신제품 출시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보온성은 물론 통기성, 수분 배출력 및 온도 조절 기능이 탁월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22F/W 시즌 ‘메리노 울 아웃도어 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메리노 울 아웃도어 컬렉션’은 일반 양모보다 가늘고 부드러우며 탄력도 우수하여 고품질의 울로 평가받는 ‘메리노 울(MERINO WOOL)’을 대폭 적용하는 한편, 일부 제품에는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는 ‘캐시미어(CASHMERE)’ 소재를 더하여 보온성과 가벼운 착용감은 물론, 은은한 광택과 고급스러운 실루엣으로 세련된 느낌을 한층 강화했다. 더불어 자연에서 생분해가 가능하며, 일반 합성 섬유보다 제조 공정에서 환경에 주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울’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노스페이스만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고급 소재인 메리노 울과 캐시미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보온성은 물론 편안함과 쾌적함을 함께 제공하는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으로서도 의미가 크기에 울 제품의 인기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경 루나(LUNA), 일본 오프라인 채널 진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일본 온라인 시장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 공략에 나섰다. 루나는 일본 유명 유통 채널인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도큐핸즈’(TOKYU HANDS), ‘돈키호테’(Don Quijote) 등 12개 채널 650여 점포에 루나의 스테디셀러인 ‘롱래스팅 팁 컨실러’를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일본 시장 내 루나의 판매 확대를 위해 운영 품목 및 판매 채널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루나는 지난해 ‘큐텐재팬(Qoo10 Japan)’, ‘일본 아마존’ 등 일본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진출하며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일본 아마존에서 진행된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LUNA 롱래스팅 팁 컨실러’가 컨실러 카테고리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루나는 이번 일본 오프라인 진출과 함께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일본 소비자들에게 루나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루나의 ‘롱래스팅 팁 컨실러’를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루나가 국내를 넘어 일본 등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 클로에 세비니와 앤더슨 팩 출연의 홀리데이 캠페인 공개

글로벌 브랜드 H&M은 홀리데이 시즌을 맞이하여 배우 클로에 세비니(Chloë Sevigny)와 뮤지션 앤더슨 팩(Anderson Paak)이 출연한 홀리데이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0일부터 전개되며, 컬렉션 제품은 11월 중순부터 전국 H&M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 HM.com, SSG닷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H&M의 홀리데이 컬렉션은 빛과 반짝임으로 가득하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컬러와 텍스처를 지닌 의상들은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해 준다. 파티에 꼭 어울릴 이번 컬렉션의 주요 제품으로는 부드러운 핑크 컬러의 수트, 시퀸 장식이 돋보이는 핑크 드레스와 블랙 프린지 드레스, 하이넥 실버 시퀸 드레스 등이 있다. 네이비 컬러의 시퀸 미니 드레스, 모크넥 크롭 니트와 프린지 스커트 셋업 역시 눈에 띈다. 액세서리 역시 반짝이는 라인스톤 소재의 헤드피스, 대담한 핑크 라인스톤 귀걸이, 디아망테(diamanté) 드레이핑 브라 등 화려하게 반짝이는 제품으로 가득하다. 실버 컬러의 플랫폼 하이힐, 무릎까지 오는 블랙 부츠, 캔디 핑크 컬러가 사랑스러운 펌프스 등은 댄스 플로어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비즈트리뷴=정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