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추진법인 '넥스트레이드' 첫발...초대 대표에 김학수 전 금결원장
대체거래소 추진법인 '넥스트레이드' 첫발...초대 대표에 김학수 전 금결원장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2.11.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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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정호 KB증권 상무,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안희준 성균관대 교수,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이 11월 10일 열린 '넥스트레이드'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ㅣ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대체거래소(ATS) 준비법인인 '넥스트레이드'의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금투협을 비롯해 발기인 8개사, 증권사 19개사, 증권유관기관 3개사, 정보기술(IT) 기업 4개사 등 출자기관 34개사가 참석해 창립사항 보고, 정관 승인, 이사 및 초대 대표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 원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안희준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전상훈 전 금융투자교육원 원장이 선임됐다. 

이밖에 나재철 금투협 회장,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대표,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 등 3명은 비상임이사로 정해졌다.

김학수 대표는 "넥스트레이드가 시장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높은 안정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증권사 등 시장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인가 후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