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비자행동..."미디어 흡연장면 딱 걸렸어" 
미래소비자행동..."미디어 흡연장면 딱 걸렸어"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2.07.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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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 흡연제로네트워크(공동대표 조윤미, 허석희)는 지난 한 달간 제36차 세계금연의 날 시민참여 캠페인으로 “순간포착 미디어 속 흡연장면 딱 걸렸어!”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한 담배나 흡연노출 영향을 이해하고 각 매체에 대한 감시역할을 활발하게 수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드라마, 영화, 웹툰, 유튜브를 보다가 출연자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나오면 사진을 찍거나 캡쳐한 다음 흡연제로네트워크나 미래소비자행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매거진 “컨슈머맵”5월호를 통해 제보하였다. 순간포착 사진과 함께 언제, 어디서 해당 사진을 캡쳐했는지 간단한 설명을 하고, 흡연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흡연장면은 다음과 같다.

미디어를 통한 흡연장면 노출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흡연장면 노출이 많으면 성인이 된 후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흡연에 대해 수용적인 경향을 나타낸다는 연구가 많이 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일부 지상파에서 하고 있는 자발적인 흡연장면 및 담배노출에 대한 관리가 종편이나 케이블 등에도 확대 운영될 필요가 있다. SNS등 뉴미디어에서의 담배노출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