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옥시 대리 ‘김앤장’ 검찰 고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옥시 대리 ‘김앤장’ 검찰 고발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2.06.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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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제공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시민단체가 옥시레킷벤키저의 법률 대리를 맡았던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검찰에 고발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은 2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김앤장은 2011년부터 옥시 외부 법률자문을 맡아 실험결과 대응전략 개발과 자문, 원료물질 및 안전성 검토, 민·형사사건 업무를 수행했다”며 “김앤장은 조명행 서울대 교수의 흡입독성 실험결과 보고회에 참석해 결과를 알았으면서도 옥시의 은폐 조작에 가담해 국민의 생명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데 공모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