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피켓들었나] 코로나 시대에도 임대보증금 올린 '장기전세 규탄' 1인 시위
[왜 피켓들었나] 코로나 시대에도 임대보증금 올린 '장기전세 규탄' 1인 시위
  • 구남영 기자
  • 승인 2021.09.11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례 포레샤인 23단지 보증금비상대책위원회 제공

코로나 시대에도 임대보증금을 최대치로 인상한 '오세훈표 장기전세'를 규탄하기 위해 '위례 포레샤인 23단지 보증금비상대책위원회' 입주민들이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시의회 본회의 마지막날인 지난 10일 14시에 본회의에 참석하는 서울시의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호소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앞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장 조아라 및 입주민 4명과 진보당 서울시당 사무처에서 참여했다.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하는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제1부시장들에게 “SH만 임대보증금을 인상한 것에 대해 서울시에서 책임져야 한다. 코로나 시기에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임대보증금을 동결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SH에서 해결할 일이다"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오세훈표 장기전세 임대보증금 동결을 위해 서울시의회, SH, 서울시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질의와 요구를 할 계획이다. 오는 3일 11시에는 서울시청 앞에서 진보당 대선후보 김재연 상임대표와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