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덕희 경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출처:경동제약 홈페이지 캡처]
경동제약은 지난 1975년 '혈압강하제' 등 치료제 전문제조업체로 출발해 현재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경동제약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에 순수 국내기술로 의약품을 생산공급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현재 경동제약의 특허는 국내 34건,해외 19건 등 53건에 이른다.
지난 1990년대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에 원료의약품과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향후 경동제약은 국제인증 규격화 작업 등을 통해 수출 확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동제약은 3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다.
2017년 반기보고서 제출일인 8월11일 현재 계열사는 미국 현지법인인 RYUIL INTERNATIONAL,INC와 (주)경동스포츠, (주)케이디파마로 모두 비상장 회사이다.
미국 현지법인인 RYUIL INTERNATIONAL,INC는 화장품 도 소매업 무역업을 (주)경동스포츠는 스포츠용품 제조 도소매 수출입업을,(주)케이디파마는 도매 무역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2013년 2월 공장내 cGMP-API동 화재가 발생하는 등 위기도 겪었지만 그해 3월 공장내 스마트물류동 준공, 12월 1000만불 수출의탑 수상 2014년 cGMP-API동(발안공장) 기공식,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cGMP-API동(발안공장) 준공식을 가지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경동제약은 과감한 투자로 BGMP 공장을 설립하고 연구개발분야를 발전시켜 이미 원료개발의 독자적인 기술을 취득했다.
우수한 원료합성기술을 바탕으로 제제기술을 가미해 지속성 제형에 대한 특허가 만료되기 이전에 '디로핀지속정', '유로날 서방정' 등과 같은 의약품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해 제네릭시장에서 선구적 우위를 점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제약업계로서는 보기 드문 최첨단 수준으로 EU-GMP와 미국의 c-GMP를 충족시킬만한 고품질의 정제, 캡슐제 등 고형제와 주사제 생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해 우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경동제약의 매출액은 지난 2014년 1522억원대에서 2015년 1493억원대로 소폭 감소했으나 2016년에는 1570억원대를 기록해 회복세를 보였다.
경동제약은 '2017년 8월 반기보고서 기준'상반기 매출액은 80억여원 증가한 82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8% 증가했다.
수익면에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억원 증가한 167억원으로 21.7% 증가했고, 순이익은 15억원 증가한 115억원으로 15.7% 증가했다.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남다른 '학력 경력'주목받아'
경동제약의 성장과 함께 경동제약 류 회장도 학력과 경력면에서 다양한 이력을 보여주고 있다.
류 회장은 성균관대 화학과 출신으로 미국 보스턴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연세대학교 고위정책과정 수료,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언론과정 수료,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 약학석사학위 취득,성균관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폭넓은 학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력면에서도 류 회장은 성균관대 학창시절 성균관대 문리과대학 학생회장,4.19의거 학생대책위원회 성균관대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1976년 2월 경동제약을 설립한 후 현재 경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으로 경동제약을 이끌어 오면서 폭넓은 사회활동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왔다.
지난 2003년 5월부터 2005년 2월까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았고 2000년에서 2003년 초까지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을 거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을 맡았다. 또한,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를 맡고 있다.
류 회장의 수상이력을 살펴보면 지난 1961년 참의원 의장 표창을 시작으로 서울시장,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표창,경기도지사 표창,국민훈장 동백장 수훈,금탑산업훈장 수훈,중소기업은행 '기업인 명예의 전당'헌정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에는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최우수사회공헌부문)수상,2012년에는 경영자 대상(대한경영학회)수상과 2013년에는 대한화학회 화학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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