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부회장, 삼성 게임체인저 되어야
권오현 부회장, 삼성 게임체인저 되어야
  • 승인 2014.11.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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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화두가 퍼스트무버(First-mover)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이동하고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31일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45년전 전자산업 불모지에서 후발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세계 톱 수준의 IT 기업이 된 것은 우리의 선배들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ㆍ열정 덕분"이라며 "지속 성장을 위해 퍼스트무버(First-mover),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가 되자"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또 "삼성전자는 과거의 수많은 난관을 항상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왔다"며 "이는 디지털 시대와 모바일 시대 등 사업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준비하고 변신해 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또다른 변신이 요구되는 최근 경영환경 하에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를 거쳐 에코시스템 중심으로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지속 성장을 위해 퍼스트무버(First-mover),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가 되어야한다"고 주문했다.
 
권 부회장은 "과감한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혁신 의지,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포용하는 소통과 신뢰의 조직문화, 이웃사회와 하나되는 나눔경영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주요 사업부장 등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비즈트리뷴=정윤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