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전기차 투자 본격 나선다...왜?  
우버, 전기차 투자 본격 나선다...왜?  
  • 채희정 기자
  • 승인 2020.11.21 2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가디언
출처=가디언

미국의 승차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Uber)가 영국 런던 내 전기차 충전소 확대를 위해 500만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운전자로 하여금 전기차로 적극 교체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영국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500만 파운드 투자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의 지난 19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전기차 충전소를 소득이 낮은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전소가 불균형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시정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우버의 분석에 따르면 충전소는 대체로 켄싱턴이나 웨스트민스터와 같은 비교적 부유한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지역은 대부분의 우버 운전자들이 거주하는 지역과 동떨어져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 운전자들 전기차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우버

우버 측은 500만 파운드는 2023년까지 전기차 충전소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의 북유럽 및 동유럽 총괄 매니저 제이미 헤이우드는 "운전자들은 전기차로 바꿀지를 결정할 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근처에 충전소가 있는지 여부라고 말해왔다"고 이번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런던 내 약 1000대 가량의 우버 차량만이 전기차다. 이는 우버가 2025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45000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한편 우버는 런던을 중심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행보를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다. 우버는 올해 초 런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닛산의 전기차인 리프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는 계약을 닛산과 체결하기도 했다.

우버는 이번 투자가 현재 필요한 자금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라며 추가적인 투자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