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8 미디어데이’를 열고, ‘갤럭시 노트8’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노트8’은 변함 없이 지지해주신 노트 사용자, 더 나아가 모든 갤럭시 고객 여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노트8'은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방수, 카메라 등 소비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해온 삼성전자가 탄생시킨 역대 최고의 노트”라고 전했다.

‘S펜’은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노트8'의 S펜의 기능은 일반 펜 같은 사용성과 편의성 제공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이제 사용자의 감정과 생각을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로 역할이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 메시지’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직접 움직이는 이미지를 제작해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으며 ‘S펜’으로 사진에 이모티콘을 입히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최대 15초 분량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대화 중에도 쉽고 빠르게 자신의 감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S펜’만 꺼내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빠른 필기가 가능한 ‘꺼진 화면 메모’도 실용성과 편리함을 강화했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 내용 수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 작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를 적용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8’은 세계 최초로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술을 적용해 카메라가 흔들리고 어두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 노트8’ 국내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8’ 사전 구매 고객들은 15일부터 우선적으로 개통할 수 있으며 사전 구매하지 않은 고객도 일부 판매점에서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노트8’ 64GB 모델은 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09만4500원, 256GB 모델의 경우 딥씨블루, 미드나잇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5만4000원으로 밝혀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동안 노트8 구입 후 2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들에게 구매고객에게는 노트8의 64, 256 GB에 따라 AKG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 정품 웨어러블기기/모바일 액세서리 10만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러 휴대폰 업체들 역시 '노트8' 사전예약 시 제주도 여행권, 아이패드, 에어팟 등의 파격적인 사은품을 내걸고 있어 '노트8'에 대한 관심은 더욱더 거세지고 있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