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비효율 점포 정리로 수익성 개선" -DB금융투자
"롯데하이마트 비효율 점포 정리로 수익성 개선" -DB금융투자
  • 박진형 기자
  • 승인 2020.07.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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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27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비효율 점포 정리 등 고정비 부담이 경감되면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조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차재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PC/노트북 판매 증가와 TV/식기세척기 등 생활가전 판매 호조, 으뜸효율 가전 환급 제도에 따라 수헤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다만동기 대비 4.7% 증가한 480억원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차 연구원은 "2분기 GP마진율(판매총액 대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정체되겠지만 연간 GP마진율은 프리미엄 상품 비중 확대와 온라인 상품 직매입 등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건비와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 완화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30여개 비효율적 점포가 폐점을 앞두고 있고 여기에는 숍인숍 15개가 포함될 예정"이라며 "숍인숍 폐점은 대형마트를 중시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마와 저온현상에 따라 냉방가전의 매출은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다만 날씨는 일시적인 요인이라 중장기적으로 보면 성장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즈트리뷴=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