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2분기 우려보다는 양호할 듯" -미래에셋대우
"삼성카드 2분기 우려보다는 양호할 듯" -미래에셋대우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0.07.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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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삼성카드 2분기 실적 관련,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 직전 분기 대비 5.5% 하락한 105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우려 대비 양호한 카드사 실적 흐름이 삼성카드에도 해당될 것"이라고 24일 분석했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쇼핑(전자상거래) 이용 비중이 상승되고, 해외 이용 축소로 마케팅 비용이 감축된 점이 긍정적인 손익 효과를 낳았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비용 및 건전성에 대해 "일찍부터 위기관리 모드에 진입해 현재까지 건전성 지표 악화는 없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시장금리 하락으로 조달 비용 하락과 충당금 비용률 1.90%(연율화, +16bps YoY), 상품자산 대비 비용률 9.71%(연율화, -38bps YoY)로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2020F P/B 0.47배(ROE 5.3%), P/E 8.9배(EPS 성장률 7.6%)에 거래 중으로 배당을 포함해 자본정책에 대한 가시성 상승을 기대한다"며 "당사 예상 2020-22F 배당 수익률인 각각 5.8%, 60.%, 6.4%로 목표주가 3만2500원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사진=미래에셋대우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