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공은 북한에 있어"
볼턴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공은 북한에 있어"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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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북미 정상회담은 가능하다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만 볼턴 보좌관은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관한 공은 북한이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턴 보좌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북한이 핵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지만 미국의 '최대 압박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그 이유가 김 위원장이 여전히 '이동 가능한 핵무기에 대한 추구를 포기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