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총련 조사대상 규정' 日에 "자주권 침해" 반발
北, '총련 조사대상 규정' 日에 "자주권 침해" 반발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5.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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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일본 정부가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를 '파괴활동방지법'에 따른 조사 대상으로 규정한 데 대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침해"라고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적대와 편견은 일본의 자멸과 고립만을 초래할 뿐이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 당국이 총련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한 것은 뿌리 깊은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의 집중적 발현인 동시에 총련을 한사코 탄압·말살하려는 악랄한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