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예고'에 작년보다 에어컨 수요 늘었다
'폭염 예고'에 작년보다 에어컨 수요 늘었다
  • 박진형 기자
  • 승인 2020.05.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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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몬

타임커머스 티몬이 여름 냉방가전의 판매가 4배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타임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에어컨 성수기로 꼽히는 올해 5월 들어 에어컨 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전달인 4월과 비교하면 4배 이상 급증했다.

작년 5월기준으로 똑같이 전달인 4월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이 2배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큰 상승폭이다.

이달 초부터 서울 한낮 기온이 27도를 넘어서며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데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등 외부 활동의 감소, 3월말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구매 시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2020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등이 냉방가전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티몬은 8월 말까지 '에어컨대전' 기획전을 진행하고 삼성, LG, 캐리어, 위니아 등 에어컨 메인 브랜드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실내 활동의 증가로 냉방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기획전과 할인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