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강북 최대 재개발사업' 갈현1구역 시공사로 선정
롯데건설, '강북 최대 재개발사업' 갈현1구역 시공사로 선정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5.24 2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갈현1구역 조감도ㅣ롯데건설
갈현1구역 조감도ㅣ롯데건설

강북 최대 재개발사업인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을 롯데건설이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23일 오후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1769명의 조합원 중 약 88%(찬성 1555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갈현1구역은 공사비 약 9200억원, 4116세대 규모의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당초 갈현1구역 조합은 지난 3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선정이 지체 돼 두 달여 만에 최종 선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 구역 재개발(1602억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원)에 이어 이번 갈현 1구역(9255억원)까지 수주하면서 도시정비 수주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수주 금액 총 1조5887억원). 

롯데건설 관계자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갈현1구역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