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사업가 A 씨는 이혜훈 대표가 20대 총선에서 당선되고 자신에게 사업상 편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홍보 대행 일을 따내도록 기업 고위 관계자들을 소개해줬다는 것. 다만, 이들과의 만남이 실제 사업으로 발전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A 씨의 주장에 이혜훈 대표는 사업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없고, 자신이 돕겠다고 약속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 씨에게 기업 임원의 연락처를 알려주거나 만남을 주선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A 씨는 관련 사실을 검찰에 알리고 수사를 촉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혜훈 대표도 고발장 접수를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A 씨와 이혜훈 대표의 진실 공방이 검찰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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