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2Q에도 주류 판매 견조" -이베스트
"하이트진로, 2Q에도 주류 판매 견조" -이베스트
  • 박진형 기자
  • 승인 2020.05.18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하이트진로의 2분기 판매도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다시 2차 확산 우려가 번지며 유흥채널 회복 시점이 다시 지연된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이를 감안해도 M/S(시장점유율) 확대 흐름이 상당히 좋고, 해외여행이 제한되는 상황으로 2분기에 여행 수요가 국내에 묶일 가능성이 높고, 유흥 채널 회복이 지연되더라도 여름 내에는 수요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 된다"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1분기에 마케팅 비용이 100억 적게 들었으나 성수기에 마케팅 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연간 마케팅 비용 사용 계획은 달라지지 않는 선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여 큰 충격 없이 M/S 확대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이트진로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오른 5339억원, 영업이익은 5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비즈트리뷴=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