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생명과학대학, '강원축산자원협의체' 발족
동물생명과학대학, '강원축산자원협의체' 발족
  • 승인 2017.08.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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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축산자원 협의체 발족 | 동물생명과학대학
 
[비즈트리뷴] 동물생명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수입 축산물의 시장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축산물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 처리 및 빈번한 가축질병과 축산물 내 위해물질 검출 등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들은 축산농가의 경쟁력 약화 및 동물생명산업 발전에 성장저해 요소 중 하나이다.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은  강원도 동물생명산업의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강원축산자원협의체 발족식을 30일 개최하였다.

발족식은 “강원도 축산자원협의체”는 산·학·관·연간 유기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총 22명의 축산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신속한 동물생명산업 당면과제 도출 및 구체적인 해결책 강구를 위한 활동과 동물생명산업 관련 정기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동물생명과학대학은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강원도․시․군 지자체, 강원도 축협조합, 강원도 축산관련 연구기관, 산업체 및 대학교의 축산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안규정 과장과 강원도 축산과 석성균 과장이 국가 및 강원도의 축산정책 동향에 관해 발제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산·학·관·연 축산전문가들의 심층토론이 진행되었다.

동물생명과학대학 라창식 학장은 “이번 강원축산자원협의체 구성과 활동으로 동물생명산업 당면과제에 대한 산·학·관·연간 유기적·능동적 대처방안이 발굴될 것으로 예상되고, 나아가 강원도 동물생명산업의 발전과 축산농가의 수익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상진 기자 newtoy@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