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호에는 선장을 비롯해 총 9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선장 김모(58)씨 등 3명은 출동한 경비함에 의해 구조됐고 선원 김모(56)씨 등 6명은 실종돼 수색작업이 진행 하고 있다.
K호는 파도에 의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며 선체는 현재 수면 상에 전복된 채로 표류하고 있다.
K호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구룡포항을 출항해 홍게잡이를 위한 항해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해역에는 초속 10∼12m 바람이 북동쪽으로 불고 있었고 2.5∼3m의 다소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현재 헬기 3대, 경비함정 10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실종자 신원파악 중이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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