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 제조업체 깨끗한 나라는 지난 28일부터 릴리안 생리대 환불 신청을 받았다.
깨끗한 나라는 순수한면 제품에 대한 환불 가격을 소형 1개당 156원, 중형 175원, 대형 200원으로 소비자가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으로 책정했다.
이 같은 가격은 일반 마트의 반값 가격 정도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환불 자체도 화가 나는데 환불 가격도 구매 가격에 절반 정도라니 어이가 없다", "소비자를 무시하는 태도 아니냐", "환불가격을 책정이 왜 이런지 설명이 필요하다" 등 격앙된 반응을 남겼다.
깨끗한나라는 "환불 가격은 제품 원가 기준이 아니다"며 "대형마트와 편의점, 오픈마켓 등 유통 경로가 워낙 다양해서 깨끗한나라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가 기준으로 환불가격을 정했다"고 전헀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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