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공장 가동 중단 '사드 보복 조치 이후 판매 급감'
현대차, 중국 공장 가동 중단 '사드 보복 조치 이후 판매 급감'
  • 김정연
  • 승인 2017.08.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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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현대자동차의 중국 공장 5곳 중 4곳이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가 본격화 된 이후 중국 판매 급감 등의 이유로 부품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이 지연됐다.  

자금 사정이 안 좋아진 베이징현대에 해당 부품업체들은 납품을 거부했으며, 결국 베이징현대는 현지 1~4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