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온라인 개학 맞이한 취약계층 아동 교육지원 나서
우리금융, 온라인 개학 맞이한 취약계층 아동 교육지원 나서
  • 구남영 기자
  • 승인 2020.04.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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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임직원 성금 등 총 5억원을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온라인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우리금융의 기부금은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컴퓨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그룹홈' 교육지원에 사용된다. 그룹홈은 일반가정과 유사한 주거환경을 갖춘 소규모 보육시설로 4~7명 단위로 운영된다.

아동·청소년 2000여명이 사용할 컴퓨터 340대와 주변기기를 구입하고, 장애아동 200여명에 대한 보조교사 지원과 함께 온라인교육 콘텐츠 이용권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미래세대 육성을 큰 가치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꿈나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