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준택 수협회장, 어업 종사자 만나 "수산물 수급 안전에 최선"
[코로나19] 임준택 수협회장, 어업 종사자 만나 "수산물 수급 안전에 최선"
  • 구남영 기자
  • 승인 2020.04.22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앞줄 우측에서 두번째)과 주성숙 구리공판장장(사진 앞줄 우측에서 첫번째)이 21일(화) 수협 구리공판장을 돌아보며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수협>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 및 유통 관련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수산물 수급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장는 지난 21일 임 회장이 수협 구리공판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며 시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임 회장은 수협 구리공판장 홍석암 중도매인협회장을 비롯해 중도매인, 시장상인 등을 만나 최근 유통 상황에 대해 의견을 듣고 어려움을 겪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업인은 물론 유통에 종사하는 중도매인과 시장상인 여러분도 무척 힘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수협은 온라인 판매 강화와 기업 급식 등 대형 소비처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수산물 수급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회장이 방문한 수협 구리공판장은 수협이 운영하는 공판장 가운데 지난해 수탁고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올해 역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코로나19의 소비 위축 속에서도 거래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리공판장의 수탁고는 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신장한 것을 비롯해 올해 들어 실적도 전년보다 20억원 증가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