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범 공범, SNS 글 "오너들에게 죄송. 관계 깰 생각 없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 공범, SNS 글 "오너들에게 죄송. 관계 깰 생각 없다"
  • 김정연
  • 승인 2017.08.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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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초등생 살인범 | YTN 방송화면 캡처
 
[비즈트리뷴]8세 초등 여학생을 살인한 뒤 시신을 훼손, 유기한 인천 초등생 살인범의 공범 SNS 게시물이 최근 업로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 29일 인천 초등생 살인범 공범인 박모양의 SNS에는 총 4개의 글이 업로드됐다.   


게시물 속에는 이후 인천 초등생 살인범 공범 본인이 이후 '캐릭터 커뮤니티' 활동을 걱정하는 듯 "이 문제가 끝나면 앤캐(애인 캐릭터)/관캐(관계를 맺고 있는 캐릭터) 오너들에게도 사정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오너님들께 사과드리며 관계를 깰 생각은 없으니 알아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구치소에서는 인터넷 사용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글은 그의 지인이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천 초등생 살인범' 주범과 공범이 징역 20년과 무기징역 구형을 선고 받았다.


29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 측은 주범에게는 징역 20년을, 공범에게는 무기징역 및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