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가 중간 계투 레전드 선수를 포함해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두산 정재훈(’10), 삼성 정현욱(’08), LG 차명석(’97) 등 8명의 중계·셋업 포지션 선수가 프로야구 H2 레전드 카드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5가지 테마로 지정된 40명의 선수를 사용해 얻을 수 있고, 레전드 투수 카드는 1군 라인업에 최대 3명(선발 1명, 불펜 2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는 게 엔씨소프트의 설명이다.
레전드 선수카드는 상황에 따라 능력치가 오르는 고유 특수능력을 보유한다. 이용자는 ▲주자가 없을 때 피안타율이, 주자가 있을 때 피장타와 피홈런율이 대폭 감소하는 ‘메시아 정’(두산 정재훈), ▲매 이닝 피안타율이 대폭 감소하고 득점권 상황에서 변화, 제구 능력이 대폭 증가하는 ‘차덕스’(LG 차명석) 등을 활용해 구단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H2 이용자는 현대 장원삼(’06), 빙그레 유승안(’89), 해태 김성한(’88) 등 위너스 카드 8명,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2020 신규·복귀 이벤트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비즈트리뷴=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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