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본사, 가맹점과 코로나19 '고통분담'
프랜차이즈 본사, 가맹점과 코로나19 '고통분담'
  • 박진형 기자
  • 승인 2020.02.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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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각각의 지원책을 보면 매장에 손세정제를 무상 지급하거나 본사 부담으로 방역 실시하는 내용이 공통적으로 보인다. 편의점 업계에선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돋보인다. 외식업계 쪽에선 최소 300에서 최대 1600만원에 육박하는 월세를 지원하는 상생대책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CU, 코로나19로 발생한 폐기물 '전액환불'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나 의심자 다수가 방문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포에 대해서 민간 전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

방역이 실시된 점포는 보건소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 후 24시간 휴업을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이런 휴업 점포에 대해 도시락, 주먹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품을 대상으로 휴업 당일과 +1일 동안 판매되지 않은 상품들의 폐기 금액을 본사가 전액 지원한다.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선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추가 지원을 검토해 나간다.

세븐일레븐, 푸드상품 '폐기물' 비용 지원

세븐일레븐도 코로나119 사태로 휴점하게 된 점포를 대상으로 도시락, 샌드위치 등 푸드상품에 대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전 점포를 대상으론 폐기물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마스크 재고가 확보되는 대로 우성 공급한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 월세 지원

숯불갈비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명륜당은 전국 522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총 23억원에 달하는 한달 월세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월세 지원금이 1690만원에 달하는 가맹점도 이번 지원에 포함됐다.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매장의 경우에는 추가 지급을 통해 최소 300만원 월세를 지원한다.

맘스터치, 격려금과 물품대금 '단계별 지원'

맘스터치는 가맹점에게 소정의 격려금과 물품대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지원대책을 시행 중이다. 향후에는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매출 증대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별도로 맘스터치는 전국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과 같은 위생 물품을 사전에 확보하여 선제적으로 공급을 마친 상태다.

교촌치킨, 본사 전액 부담으로 매장 방역작업

교촌치킨은 3월 중순까지 코로나19가 발생됐거나 인접 지역에 있는 가맹점을 시작으로 전국 전체 매장에 대해 전문방역업체와 함께 방역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비용은 모두 본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교촌치킨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전 매장에 손소독제를 무상 지원하고 예방 수칙을 전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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