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비…밤부터 강한 비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비…밤부터 강한 비
  • 김정연
  • 승인 2017.08.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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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씨 | 기상청 제공
 

[비즈트리뷴]칠석(음력 7월 7일)인 오늘(28일)은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저녁쯤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전국이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울, 경기, 서해5도 20~70㎜ (많은 곳 100㎜ 이상) △충청 남부, 강원 영동,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10~50㎜ △전북 남부 5~30㎜다.

특히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예정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강릉 21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2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강릉 26도 △제주 31도 △울릉·독도 26도다.  

한편 이날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안전에 유의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부터 '보통'이며 오존 농도는 전남·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