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PAYCO가 이끌고 호실적이 받친다 - 하나금융투자
NHN한국사이버결제, PAYCO가 이끌고 호실적이 받친다 - 하나금융투자
  • 승인 2017.08.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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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28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간편결제서비스 PAYCO의 서비스 영역 확대 및 거래액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9,7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PAYCO는 2017년 상반기 11번가, 정보24, 이니스프리, 현대백화점 등 신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향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PAYCO의 성장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9,700원 유지
PG/VAN 사업을 영위하는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9,700원을 유지한다. 이는 ①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성장 (15년 53.9조원 → 16년 64.9조원→ 17F 77조원 전망)하고 있어 PG사업부의 수헤가 예상되는 점, ② 간편결제서비스 PAYCO의 서비스 영역 확대 및 거래액 규모(17년 4월 1,500억원 → 17년 7월 2,400억원)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에 기인한다.


■ 2분기 호실적 기록,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2017년 2분기 매출액 836억원(YoY, +29.5%), 영업이익 52억원(YoY, +138.6%)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시현했다. 이는 ① 온라인 결제시장 성장에 따른 PG사업부문의 성장과 ② PG시장 경쟁강도 완화로 수익성이 향상된 점, ③ 리베이트 금지법 시행 및 대상 확대에 따른 VAN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

2분기 수익성 개선의 요인들은 일시적 요인보다는 시장 전체 환경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2017년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국내 소비가 연말과 여름휴가 시즌에 집중되는 계절성을 지니고 있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실적 기대감이 높다는 판단이다.


■ PAYCO, NHN한국사이버결제만의 특별함
NHN한국사이버결제는 간편결제서비스 PAYCO 서비스의 PG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PAYCO의 성장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7년 7월 PAYCO의 월 거래액 규모는 2,400억원을 달성(17년 4월 1,500억원)하며 고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7년 상반기 11번가, 정보24, 이니스프리, 현대백화점 등 신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향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7년 2분기 페이코의 거래규모는 4,900억원 수준이였으며, 2017년 4분기 7,000억원 수준의 거래규모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