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상반월 패널 가격, 상승세 지속” -하나금융투자
“2월 상반월 패널 가격, 상승세 지속” -하나금융투자
  • 김소영 기자
  • 승인 2020.02.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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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월 상반월 패널 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6일 대면적 패널 가격에 대해 “75인치는 2019년 2월 Flat 이후 1년 만에 하락세 중단, 65인치는 33개월 만에 상승한 1월 상반월 이후 3개 반월 연속상승, 55인치는 17개월만에 상승한 1월 상반월 이후 3개월 반월 연속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43인치는 2개 반월 연속상승, 32인치는 2개 반월 연속 상승한다” 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시 중단된 중국 업체들의 라인 가동 재개를 2월 10일로 예상한다”며 “사태 전개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중국 패널 메이커뿐만 아니라 한국 업체들의 중국 모듈 공장 역시 가동 일시 중단 상태다”라고 했다. 그는 “LCD 서플라이 체인 부품 수급 불확실성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LG디스플레이 및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Downsizing 지속되며 패널 가격 상승은 2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그는 LCD TV 패널의 2월 상반월 가격과 증감률(HoH)에 대해 “75인치는 333달러 (Flat),  65인치는 179달러 (0.6%), 55인치는 114달러 (0.9%), 43인치는 74달러 (1.4%), 32인치는 34달러(3.0%)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 3개월 증감률에 대해선 “75인치는 –3.5%, 65인치는 0.6%, 55인치는 1.8%, 43인치는 1.4%, 32인치는 6.3%다” 라고 분석했다.

[비즈트리뷴=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