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비상] 줄잇는 영업중단에 애끓는 유통업계
[신종코로나 비상] 줄잇는 영업중단에 애끓는 유통업계
  • 전지현
  • 승인 2020.02.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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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서울점·이마트 부천점·롯데면세점 제주점 등 임시휴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이들이 다녀간 다중이용시설들이 잇따라 임시 휴업에 들어가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오늘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 발표에 따라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중국인)가 지난 23일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지난 2일 오후 6시 확인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이 확인됨에 따라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신라면세점 서울점 앞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이 확인됨에 따라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신라면세점 서울점 앞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 확인 즉시 내부 매뉴얼에 따라 즉시 신규 고객의 입점을 차단하고 입점 고객들의 퇴점을 진행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매장 폐쇄 이후 추가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보건당국 및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의 후에 재개점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 면세점·대형마트, 줄줄이 임시휴업

신라면세점 서울점·제주점과 이마트 부천점도 2일 오전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12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0일과 27일 두차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고,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23일 이들 매장을 방문한 중국인이 중국 양저우(揚州)로 귀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을 결정했다.

이마트 부천점은 12번째 확진자와 배우자인 14번째 확진자가 함께 지난 1월30일 20여분간 방문했다. 부천점 임시휴업은 2일 오후 3시부터 이뤄졌다. 이 확진자는 CGV부천역점에도 다녀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점포는 영화 상영 도중 관객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1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앞서 이마트에서는 전북 군산점은 중국에서 입국한 8번째 확진자 방문이 알려져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군산점은 당초 1일까지 임시 휴업을 하고 소독을 할 계획이었지만 군산시와 협의해 2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고 방역을 했다.

이외에도 신종코로나 감염 5번째 환자가 다녀간 CGV성신여대입구점과 3번째·6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강남의 음식점 한일관 등도 휴업중이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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