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토브리그' 12회 입스 극복 채종엽 "앞으로 많이 얻어맞을 것이다"
[종합] '스토브리그' 12회 입스 극복 채종엽 "앞으로 많이 얻어맞을 것이다"
  • 이진범
  • 승인 2020.01.3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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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

31일 저녁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 12회는 입스를 극복한 유민호와 드림즈의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연습경기가 시작되고 선발로 나선 강두기(하도권 분)는 삼자 범퇴로 바이킹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5번타자 임동규(조한선 분)와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시작되고 임동규의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나게 됐다. 임동규의 세 번째 타석까지 실점을 내주지 않은 드림즈. 임성복 감독은 입스로 공을 던지지 못했던 유민호(채종엽 분)를 내보내지만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장진우(홍기준 분)의 마무리 활약에 수비 실력까지 보강된 드림즈는 연습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한편 임동규는 백승수(남궁민 분)에게 “강두기 데리고 이기니까 좋냐? 내가 지금 바이킹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게 말이 되냐? 그게 계속 생각이 나더라, 백승수가 왜 그랬을까”라며 시비를 걸었다.

백승수는 “드림즈에 남아있는 게 왜 그렇게 중요하냐. 거기 있으면 우승 반지 껴 볼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임동규는 화를 내며 “네가 선수 아니니까 그딴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맹렬하게 비난하며 “선수는 돈 아니면 우승이라고만 생각하지 않냐”며 드림즈에서 자신을 응원해주던 팬들, 홈구장 근처 상인들의 호응을 언급하며 “나한텐 그게 더 중요하다. 이기는 것밖에 모르는 새끼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두 번째 연습게임 당일. 드림즈는 길창주(이용우 분)를 선발로 내세워 좋은 흐름을 잡고 있었지만 임성복(이얼 분) 감독은 유민호를 다시 마운드에 세웠다. 계속 볼넷을 내주는 상황에서 이에 투수 코치 손광업(최용구 분)은 임동규를 삼진으로 잡거나 그게 아니면 임동규에게 홈런을 맞으라고 지시했다. 유민호는 임동규에게 홈런을 맞았고 이 모습을 지켜본 드림즈 운영진들은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많이 얻어맞을 것이다” 라며 유민호의 입스 극복과 가능성을 응원했다.

한편 약물 판매자와 구매자 명단을 확보한 백승수는 당사자들을 만나보고 싶어했지만 위험하고 어렵다는 답을 들었다.

한편 권경민은 드림즈 구단의 사장으로 임명되고 본사차원에서 변치수 팀장을 조사하자 백승수는 이에 화가 많이나 권경민을 찾아가 소리쳤다.

[비즈트리뷴=이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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