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의 공포....세계각국으로 확산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의 공포....세계각국으로 확산 '비상'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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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BC 방송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여러나라는 중국인의 방문을 금지하고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는 우한폐렴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데, 국민청원게시판에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우한 폐렴환자는 중국 인국국가는 물론, 유럽 캐나다 호주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두번째 '우한 폐렴' 환자가 나타났다. 첫번째 환자와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특별한 폐렴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다만 구정설을 계기로 중국인들과의 접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건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공식발표, 확진판정 환자 1392명
 
26일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25일 오후 8시 현재 1372명이다.
 
후베이(湖北)성의 환자는 우한 572명을 포함해 729명이다. 광둥(廣東)성 78명, 저장(浙江)성 62명, 충칭(重慶) 57명 등이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30명대 수준이다.
중국 34개 성(직할시·자치구) 가운데 서부의 티베트를 빼고, 전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 본토 밖의 확진 환자는 홍콩이 5명, 마카오는 2명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집계한 현재까지 사망자는 41명이다. 우한(武漢)이 있는 후베이(湖北)성에서 39명이 사망했다. 이밖에 허베이(河北)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1명씩 목숨을 잃었다.
 
중국당국은 '우한 폐렴'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국내 및 해외 단체관광을 전격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수도 베이징은 26일부터 베이징과 다른 지역을 오가는 모든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춘제(春節·중국의 설)인 25일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우한 폐렴' 대응을 지시했다. 시 주석은 "생명은 태산보다 무겁다"면서 "예방·통제는 우리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도 코로나바이러스 공포...홍콩은 비상선포
 
홍콩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홍콩에서는 2002∼2003년 사스로 299명이 사망했던만큼, 이번 우한폐렴이 인명피해를 주지않을까 적잖이 긴장하고 있다.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은 "오늘부로 대응 단계를 비상사태로 격상한다"며 중국 본토로의 모든 공식 방문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과 고속열차는 무기한 중단될 것"이라고 했다. 홍콩에서는 현재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에서도 2번째 환자가 발생했으며, 63명의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고 있다. 미국 정부는 전세기를 이용해 중국 우한(武漢)에 남아있는 자국민을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최근 중국에 다녀온 3명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에서도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앵(PSA)그룹은 25일(현지시간) 중국 우한(武漢)의 현지 직원들을 귀환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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