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의 그녀' 김소니아 국적은? 유년 시절은 "세일러문과 함께"
'이승준의 그녀' 김소니아 국적은? 유년 시절은 "세일러문과 함께"
  • 이세정 기자
  • 승인 2020.01.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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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소니아 인스타그램
사진=김소니아 인스타그램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농구선수 김소니아가 21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농구 선수 이승준이 이 날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 출연해 김소니아와의 열애를 고백했기 때문이다. 

루마니아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김소니아의 국적은 한국과 루마니아 복수 국적이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김소니아는 루마니아에서 태어났으나 한국에 들어와 어린 시절을 거제도에서 보냈다고 한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어머니와 함께 다시 루마니아로 건너갔고, 아버지는 계속 한국에 거주했으며 1년에 한 번 정도 김소니아를 보기 위해 루마니아를 방문했다고 한다.

김소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년 시절 사진과 함께 "I was always a dreamer..and a #세일러문 fan. P.S: Nothing changed"의 글을 올린 바 있다. 

루마니아 청소년 대표팀 경력이 있으며, 한국에 오기 전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또한 2016년에는 3x3 유로피안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으며, 2019년 3x3 월드컵 8강에 오르기도 했다. 

김소니아는 한국에 계신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싶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2012년 우리은행으로 입단해 2013년 12월 올스타전에서 섹시댄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 1월 외삼촌의 별세와 그로 충격이 컸던 어머니 곁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루마니아로 돌아가며 잠시 코트를 떠나있기도 했다. 

2018~19 시즌 다시금 우리은행과 계약하며 복귀한 김소니아는 지난해 3월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식스우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