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회복 신호들이 보인다
롯데케미칼, 회복 신호들이 보인다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1.20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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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롯데케미칼에 대해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 재개에 나섰다.
 
황유식 연구원은 투자의견 Buy 제시 배경에 대해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의 하향 추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의 Gas Cracker와 MEG 공장의 정상적인 가 동이 시작되었고,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원재료 다변화 전략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케미칼의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9109억원(-15.8% y-y, 영업이익률 5.8%)으로 전년 대비로는 감소하겠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2019년 4분기 저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부문별로는 올레핀 부문의 경우 원재료(naphtha) 가격이 안정 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PE/PP와 MEG 등 중국의 재고 재축적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으로 연간 기준 영업이익 -10% y-y 감소에 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반면 Aromatics 부문은 PTA와 PIA의 글로벌 증설규모 증가로 낮은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며, LC Titan 부 문은 미국 저가 PE와의 경쟁 격화로 이익률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은 1249억원(+24.4% y-y, -60.3% q-q) 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와관련, "하반기 원재 료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PE/PP 등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능하여 수익 성이 악화됐다. 대산공장 정기보수와 PTA/PIA swing 설비 개조 공사 등으로 기회손실 약 40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롯데케미칼의 미국 Gas Cracker와 MEG 설비는 정상가동 되고 있으며, 원재료 (ethane) 가격은 낮은 수준으로 MEG 기준 영업이익률은 20%대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에는 기회손실이 소멸되고, PE/PP와 MEG, ABS 등 재 고 재축적에 따라 스프레드가 회복되며 영업이익 1724억원(-41.7% y-y, +38.0% q-q)으로 직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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