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가격, 춘절연휴 시작 앞두고 안정세 지속할 듯" -케이프
"철강 가격, 춘절연휴 시작 앞두고 안정세 지속할 듯" -케이프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1.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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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지난주 중국 철강제품 가격 열연은 -0.2%, 냉연 -0.1%, 후판 +0.1%, 철근 +0.1%로 춘절 연휴를 앞두고 생산 및 수요 모두 감소함에 따라 보합을 보였으며 재고도 증가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철광석 +2.1%, 선물 +1.9%로, 중국 철광석 수입량이 3년 연속 10억톤을 돌파했다는 소식과 해마다 발생하는 호주 사이클론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레는 기술적 평가 등을 이유로 에스페란카 광산(연산 120만톤)에서의 광미 처리 작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원료탄은 -0.3%로 호주 퀸즈랜드 주에서 발생한 쿠라 석탄 광산 사고 소식에도 소폭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케이프투자증권

김 연구원은 "중국철강공업협회는 2020년 중국 강재수요량 8.9억톤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주요 산업별로는 건설 4.98억톤(+2% yoy), 기계 1.48억톤(+2% yoy), 자동차 5100만톤(-2% yoy), 조선 1500만톤(-6% yoy) 등"이라고 밝혔다. 

중국철강공업협회 회장은 지난 11일 단합대회에서 신규 철강생산능력의 증강을 엄격히 통제해야 하며 철광석 시장의 안정과 거래 투명성 개선이 중요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어 금속 가격에 대해서는 아연 +2.6%, 연 +2.9%. 구리 +1.9%. 등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최종 서명함에 따라 금속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니켈 가격(-1.5%)은 중국 내 니켈광 재고 증가 및 스테인리스 수급 악화 우려로 하락했고, 코발트 가격(-1.6%)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의 신규 광산(연산 8000톤 목표) 개시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주 철강 가격은 보합을 전망하지만, 춘절 연휴 시작을 앞두고 있어 생산 및 수요 모두 감소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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