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 넘게 올라 장중 22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3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5 포인트, 0.97% 오른 2196.3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76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5억원, 390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기계, 철강금속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올라 장중 역대 최고가인 9만7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POSCO 등도 1%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소폭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 4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 포인트, 0.26% 오른 675.7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936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632억원, 2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화학, 디지털컨텐츠가 1%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송장비·부품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메디톡스와 펄어비스가 각각 3%, 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한편, 3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0원 내린 1157.40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