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영권 분쟁' 조짐에 한진그룹 우선주 이틀 연속 상한가
[특징주] '경영권 분쟁' 조짐에 한진그룹 우선주 이틀 연속 상한가
  • 이기정 기자
  • 승인 2019.12.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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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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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남매 간 '경영권 분쟁' 조짐에 한진그룹 우선주인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가 24일 이틀 연속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한진칼우는 전거래일 대비 1만4100원, 29.94% 오른 6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우도 10시 3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550원, 22.47% 상승한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우는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6300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은 지난 23일에도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아울러 한진칼도 1.5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각각 3.09%, 3.65% 하락하고 있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23일 법무법인 원을 통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 남매간 경영권 분쟁 조짐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