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달리기 전에 올라타자 - 신한금융투자
아스트, 달리기 전에 올라타자 - 신한금융투자
  • 승인 2017.08.24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 신한금융투자 황어연 연구원은 24일 아스트에 대해 "매출액은 51.4%를 점유하는 B737 월 생산 대수 증가, 신규 품목인 E2向 부품, B737 도어패키지, Boeing LCC 초도 납품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며, "수주액은 8.9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신규 수주 품목들의 납품 개시, 보잉의 B737 월 인도 대수 증가"라며, "하반기부터 매출과 수주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돼 우상향하는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2분기 영업이익 22억원(+15.8% YoY)으로 신한 추정치에 부합
2분기 매출액 220억원(+4.0% YoY), 영업이익 22억원(+15.8% YoY), 순이익 6억원(-52.5%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한 추정치 21억원에 부합했다. 영업외로는 2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2.5% QoQ)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13억원이 발생했다. 외화자산은 500~550억원으로 추정된다.

8월 누계 신규 품목 수주액은 4,125억원(+231.1% YoY)이다. B737 MAX1) Section482) 2,990억원, Embraer E23) Floor 675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매출로 환산시 각각 427억원, 68억원 규모다.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 하반기 매출액 682억원(+48.9% YoY), 수주액 8.9억달러(+326.7% YoY) 전망
하반기 매출액 682억원(+48.9 YoY)을 전망한다. 매출액은 1) 매출 비중의 51.4%를 점유하는 B737 월 생산 대수 증가(1Q17 38대 → 4Q17 45대), 2) 신규 품목인 E2向 부품(정상 수율 납품시 분기당 매출액 59억원 예상), B737 도어패키지(47억원), Boeing LCC(19억원) 초도 납품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수주액은 8.9억달러(+326.7% YoY)가 예상된다. 7~8월 3,182억원의 수주를 받았다. 9월 이후 Embraer사의 신기종 E2와 유럽 고객으로부터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 목표주가 2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5,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현재까지 수주 받은 품목들이 정상 수율로 매출화되는 2019년 예상 EPS 1,121원에 Target PER 22.3배(아시아 민항기 업체 2019년 평균 PER)를 적용했다. 투자포인트는 1) 신규 수주 품목들의 납품 개시(정상 수율 납품시 분기당 매출 300억원 추가 효과), 2) 보잉의 B737 월 인도 대수 증가(17년 41대, 18년 49대, 19년 55대)다. 하반기부터
매출과 수주의 본격적인 성장 전망으로 우상향하는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