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임원들, ‘2020 행복 추구, 딥체인지 모두 잡자’ 결의
SK이노베이션 임원들, ‘2020 행복 추구, 딥체인지 모두 잡자’ 결의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12.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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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빨강 파랑 분홍 보라색 등 원색 계열의 유니폼을 입은 14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모던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대부분 40~50대로 추정되는 연령대의 사람들이 원색 계열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바로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원들.  2019년을 마무리하며 2020년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들이 입은 의상은 최근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을 뜨겁게 달구며 SK이노베이션의 자유로운 소통 문화를 상징하게 된 ‘SKinnoMan’의 유니폼이다.

SKinnoMan은 SK이노베이션 계열 홍보 조직 막내 사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이 실제 프로젝트로 발전되어 제작된 유튜브 영상 시리즈다. 톡톡 튀는 감성으로 SK이노베이션의 이야기를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방식으로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흔히 대기업의 임원 행사를 생각하면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의 근엄한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데, SK이노베이션은 달랐다.

지난 13일,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임원들이 SKinnoMan 유니폼을 입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0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에 함께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스키노맨’ 사행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행복 추구 방향(스스로의 행복, 키워가는 행복, 노력하는 행복, 만들어가는 행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SKinnoMan 유니폼을 입고 행사에 참여한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 사업 대표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와관련, "회사의 리더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신입사원들이 주체가 된 SKinnoMan의 유니폼을 입은 것은 앞으로도 회사가 새로운 관점과 시도를 통한 딥체인지, 그리고 ‘구성원 스스로 키워가는 행복’을 더욱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