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그룹 2세경영 본격화...막내딸 김지원, 패션 · 유아동복 책임진다
한세그룹 2세경영 본격화...막내딸 김지원, 패션 · 유아동복 책임진다
  • 전지현 기자
  • 승인 2019.12.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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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그룹 김동녕 회장의 막내딸, 김지원 신임 대표이사
한세그룹 김동녕 회장의 막내딸, 김지원 신임 대표이사

한세예스24홀딩스그룹이 2세경영에 본격 나섰다.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와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김지원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세엠케이에선 대표로, 한세드림에선 각자 대표로 선임됐다. 전무로 승진한 지 10개월 만이다. 그는 내년 1월 1일 정식 취임 예정이다.

김동녕 회장의 장남인 김석환 대표는 예스24를, 차남인 김익환 대표는 한세실업을 맡고 있다.

막내딸이 이번 인사에서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 대표이사를 맡게됨에 따라 자녀 모두가 대표이사에 오른 것이다.

1981년생인 김 신임대표는 1981년생으로 김동녕 회장의 막내딸이다. 지난 2008년 예스24에 입사해 한세엠케이 경영지원본부장과 상무, 전무를 지냈다.

김 신임 대표는 "향후 회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망을 늘리고,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TBJ, 버커루, NBA, 등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업체이고, 한세드림은 모이몰른, 컬리수 등의 아동복 브랜드를 운용한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